전년 대비 1억8천만원 증대…농업인실익 기여 기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지역농업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협력사업에 총 6억82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입된 5억144만원 대비 1억8000여만원 증가한 규모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역농업활성화 및 농업인소득증대를 위해 지역농업을 이끌어 가는 농업인과 농·축협, 그리고 중앙회와 지자체가 손잡고 농업인 실익사업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온 지역특색사업이다.
제주농협은 올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세척당근 물류비 지원 ▲콩 선별기 구입 ▲농산물 저장 시설 장비지원 등 유통센터시설 지원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 설치 지원 ▲제주산 감자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황토마늘 유통처리시설 사업 지원 ▲흑우명품관 조성 사업 ▲농촌사랑 꽃 분양 등 11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지자체협력사업이야말로 농업인 실익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올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늘렸다"면서 "계획된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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