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기사용 가구중 0.5% 정도가 전기시설 부적합으로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사가 관내 일반용 전기수용가 1만7484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6개소는 부적합 시설로 판명돼 시설개선 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일반용 전기시설의 경우 소유자가 점검을 승낙하지 않을 경우 점검을 할 수 없어 누전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정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남군관계자는 “부적합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려면 전기설비 소유자나 점유자의 승낙이 필요하다”며 점검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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