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주민 오래산다
제주 거주민 오래산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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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표준화 사망률 4.0명 서울 이어 두번째 낮아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사망통게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사망자는 2800명으로 전년 대비 100명 감소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7.7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감소한 지역은 제주를 비롯해 서울(300명↓), 충남(300명↓), 경북(200명↓), 전북(100명↓)으로 나머지 11개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5.0명으로 전년 보다 0.2명 감소했다.

특히 인구의 연령별 구조가 다른 시도간 사망수준을 비교하기 위한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4.0명으로 서울 3.7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반면 부산과 경남, 강원은 각각 4.9명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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