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기업 뭉친다
도내 수출기업 뭉친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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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중소기업협, 29일 창립총회 갖고 경쟁력 강화 모색

제주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가 결성된다.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에 따르면 29일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20여개사로 구성된 ‘제주지역 수출중소기업 협의회’가 제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협의회 결성은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창구 단일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중진공이 추진하는 국내 수출지원 업무 추진방향 및 제도개선을 위한 자문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소재 수출중소기업 간 수출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출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 상호교류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

특히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수출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중진공은 협의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국내외 수출유관 기관 등과 협조, 국내 수출지원제도가 현장 중심으로 개선·발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윤곤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결성을 통해 제주지역에 소재한 수출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가감 없이 수집된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이 국내 수출지원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성과평가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참가,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데 이어 중동 및 북미지역에 무역사절단을 추가로 파견한다.

또 홍콩식품박람회, 추계중국수출입교역회에 제주공동관을 운영, 해외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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