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4200석으로 늘어…인터넷 예매 30% 할인
제주항공이 5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4편(주말 28편)에서 34편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새로 도입한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다음달 4일부터 김포와 제주 노선에 집중 투입한다.
이에 따라 공급석도 주중 기준 3200여석에서 31% 증가한 4200여석으로 늘게 된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과 증편에 맞춰 5월 한 달간 국내선 모든 노선의 좌석을 인터넷(www.jejuair.net)으로 예매할 경우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인터넷을 통해 오는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화요일과 수요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키타큐슈 등 일본 국제선 항공권을 왕복 15만원(세금 제외, 14일 체류기준)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황금연휴인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김포구간에 특별기 20편을 투입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극심한 좌석난을 겪고 있는 김포~제주 노선 정기편 증편으로 항공권 구입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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