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장에 황삼진 국제국 부국장(55·1급)이 발령됐다.
한국은행은 28일자로 실·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 신임 제주본부장에 황삼진 국제국 부국장을 발령했다.
황삼진 신임 본부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Univ. of Illinois)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조사부, 공보실, 국제국, 금융시장국 등을 거쳐 2008년 3월 이후 국제국 부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황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제주본부 초대 기획조사실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지역내 경제현안과 관련한 조사연구 및 정책대안 개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도내 경제관련 조사연구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실물·금융경제에 모두 밝은 데다 강한 추진력과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전임 김하운 본부장은 오는 29일자로 인천본부장으로 전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