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청소업무를 수행해 온 환경미화원 20명에게 국내 산업시찰의 기회를 제공.
산업시찰 대상자는 올해 정년퇴임 예정자, 지난해 근무성적 평가 우수자, 장기 근속자 등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청주, 남원, 여수, 목포 등 4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환경시설을 견학할 예정.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찰은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며 “다른 지방의 우수 환경시설에 대한 비교 견학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심신의 피로를 푸는 등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혀.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환경미화원 20명을 대상으로 중국 산업시찰을 실시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