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리더십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창의적 리더십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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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세미나…류지성 SERI 전문위원 특강

“기업이 위기일수록 CEO의 명확한 비전과 경영전략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24일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8차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 류지성 전문위원은 ‘위기극복을 위한 창조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류 위원은 “현재의 경제위기는 실패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때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위기일수록 명확한 비전과 경영전략 등 CEO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조직에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적절한 갈등과 긍정적인 비판을 통해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은 물론 조직에 대한 신뢰감을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위기극복의 핵심으로 ▲명확한 비전과 목표 제시 ▲조직에 열정과 활력 불어넣기 ▲창의적 문화 구축 ▲미래를 위한 투자 ▲신뢰감 구축 등 5가지 안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이 위기를 만날 때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역할은 리더의 몫”이라면서 “그것은 리더의 역할 자체가 조직의 생존을 책임지고 위기에 처할 때 조직을 소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기업의 핵심역량은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형성되며 기업에게 위기는 항상 존재한다”면서 “기업경영을 하면서 한번도 위기가 없었다면, 그것은 단지 운이 좋았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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