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수산연구소 등 5개 기관 양해각서
전복 등 패조류의 주요 먹이로 이용되는 감태를 양산, 기능성식품원료로 이용하는 감태시범양식 사업이 추진돼 관심이다.
제주도는 최근 비양도 어촌계사무실에서 국립제주수산연구소와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라이브캠, 비양도어촌계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감태 시범양식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번 양해각서는 제주에 둥지를 튼 ㈜라이브캠이 감태를 이용해 생산하는 기능성식품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양해각서는 비양도어촌계가 관리하고 있는 공동어장에서 감태를 인공으로 양식하는 사업에 따른 참여기관의 역할을 결정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제주수산연구소는 감태양식 발전을 위한 기술제공과 시범 양식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감태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물질 분석 및 산업소재 개발을, ㈜라이브캠은 감태 양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물질 및 상품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