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당 연간 1600만원 절감 효과 기대
양돈농가에 보급되는 배합사료가격이 인하 판매된다.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23일 출고 분부터 제주포크 배합사료가격을 인하 판매하고 있다.
인하 규모는 평균 5.14%로, 1kg당 30원이 인하돼 전체 제주포크 배합사료 이용농가 기준 연간 2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돈축협은 축산물 생산비의 70%정도를 차지하는 사료 가격 인하로 농가별로는 연간 약 1600만원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포크 배합사료는 현재 제주도 전체 양돈사료 공급량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양돈축협 관계자는 “이번 배합사료 인하 판매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것”이라며 “일반 사료업체의 가격인하 요인이 돼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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