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 및 홍보문안 삽입 통해 소비 극대화
‘제주감귤=수험생 비타민’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이 본격화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는 2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지부장 및 도내농협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관련 당면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감귤 이미지를 통합해 연중 감귤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농협 등은 ‘제주감귤=수험생비타민’이라는 통합된 이미지로 소비자 구매욕구 고취와 인지도를 제고, 2009년산 감귤의 수요창출을 위한 시장지향적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수험생비타민’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하고, 각 농협별 감귤포장상자에‘수험생비타민’ 홍보문안을 삽입해 출하한다. 또 각종 감귤관련 판촉홍보 행사 시에도 통합이미지를 사용, 감귤 소비판촉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장(서귀포농협조합장)은 “올해는 감귤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정생산직불제 등 감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땀 흘려 가꾼 제주감귤이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돼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감귤 이미지 통합 등 연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날 회의에서는 올해산 감귤운송계약 추진방안, 제주감귤 수출창구 단일화방안, 대표조직 육성업무,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한 설명과 협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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