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24억 투입 485척 줄여…위판실적 증가
제주시가 어선업 구조조정을 통해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05년 33척, 2006년 95척, 2007년 124척, 2008년 126척, 올해 107척 등 5년 동안 224억원을 들여 485척을 감척했다.
이에 따라 어선 보유 척수는 2005년 1689척, 2006년 1578척, 2007년 1451척, 2008년 1276척에서 올해 현재 1202척으로 줄었다.
반면, 어획고(위판실적)는 2006년 2만2609t·945억8500만원, 2007년 2만5000t·1080억5500만원, 2008년 2만7800t·1210억2900만원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연안감척어선 86척의 기관·장비 등 재활용이 가능한 19개 품목 438점에 대해 28일 서귀포시 성산조선소에서 입찰매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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