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이틀째 도정질문에서 김태환지사는 의원들의 질문에 농담까지 해가며 여유를 보이는 모습.
강원철의원이 “도지사 소속인 감사위원회의 공무원 처벌 수준이 솜방망이에 그쳐 ‘가제는 게편’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하자 김태환지사는 “요즘은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가제가 달라졌다. 가제가 옛날 가제가 아니라서 게편이 아니다”라며 ‘가제가 게편’이라는 말은 이제는 아니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김지사는 이어 “감사위원장을 공모하고 의회에서 청문회까지 하지 않느냐”며 도지사 소속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펴 의원들과 극과 극의 시각을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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