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넙치가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단 12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클러스터 사업단은 ‘제주 넙치클러스터’를 비롯해 팔당클린 농식품, 산우리 재래돼지, 육품정 육우, 서부충남 고품질 양돈, 청보리를 활용한 참예우, 청보리 녹색산업, 녹색한우 명품화, 딸기 신산업, 감 고부가가치, 청정 약용작물, 우리밀 산업화 등이다.
특히 제주 넙치클러스터는 수산분야 최초로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포함됐다.
신규사업단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체역량 및 운영시스템, 기반구축정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평가단의 3단계 평가 후 중앙농수산업혁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신규사업단에 대해서는 3년간 지원이 이뤄지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최대 2년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산업화 및 마케팅 등에 대해서는 국고에서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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