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신 관변단체 전면배치
지난해 사실상 공무원들을 총동원한 영리병원 홍보전에도 불구하고 도민여론조사에서 ‘판정패’한 제주도가 올 들어 공무원 개입을 최소화하는 홍보전을 추진키로 해 그 결과에 관심.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최근 이들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에 ‘관 개입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투자개방형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영립병원 홍보전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는 후문.
제주도가 이처럼 영리병원 홍보전에 공무원 개입을 최소화 한 것은 ‘관제여론몰이’라는 비판여론이 영리병원 홍보라는 사업의 본질을 흐리게 해 결국 도민들부터 ‘부정적 심판’을 받은 때문이라는 해석이 우세.
한편 제주도는 대신 올해 영리병원 홍보전에 ‘관변단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를 둘러싼 새로운 논란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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