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재산센터, 업체당 최대 400만원 지원
해외특허 출원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400만원의 출원비가 지원된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국내에 출원중인 특허권을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권리를 취득하는데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해외출원비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업체의 우수한 기술에 대한 해외에서의 권리 취득을 통해 기업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내 특허보유기업이나 국내출원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에는 업체당 최대 400만원의 출원비용이 지원된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이나 절차의 미비로 사장화가 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공모를 통해 선행기술조사를 실시, 보다 우수한 기술을 선별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가능한 특허기술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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