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서복전시관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 받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본지 4월10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서귀포시가 13일 서복전시관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서 결과에 관심.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복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공연장도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라”며 서복전시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
박 시장은 또 “서귀포시의 도시다지인이 대체적으로 조잡하게 보인다”며 “관광도시에 걸맞는 도시다지인 필요한 만큼 중정로를 중심으로 일정한 범위를 정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라”며 도시다지인을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박 시장은 “올해 도민체전이 서귀포시에서 열리는데 아직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며 “행사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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