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신인골퍼의 등용문이자 전국 골프 꿈나무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우정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제1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5일간의 경기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제주개최 열한돐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골프선수 1,018명 을 비롯한 학무모·코치 및 관계자등 대회사상 가장 많은 3,0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를 어느대회 보다도 훌륭하게 치르기 위하여 지난해 12월부터 대회로고 개발을 비롯해 홍보포스터와 대회요강을 제작, 전국의 초·중·고 골프육성학교와 시·도교육청, 시·도골프협회에 발송하는 한편 대한골프협회와 전국 16개 시·도골프협회와의 유기 적인 협력을 통해 참가토록 홍보함은 물론 제주를 찾아오는 선수단과 동반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공 료 15~30%, 숙박료 40~50% 할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요식업 소에도 선수들의 건강과 친절 안내를 부탁드려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덕분에 해외로 전지훈련 가던 국가대표 등 골프선수들이 겨울방학부터 대회가 끝날때까지 매일 평균 3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제주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광비수기에 도내 숙박업소를 비롯한 요식업소, 골프연습장, 렌터카, 모욕업소, 쇼핑상가 등 관광객이 직접 소비지출만 해도 약 70억원 이상의 “골프특수”를 누려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을 준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또한 지역주민들도 좋아하는 모습들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맛있는 제주감귤과 관광홍보는 물론 세계 자연유산 제주 특별자치도 브랜드를 알리는데도 한 몫을 해오고 있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를 매년 제주에서 상설 개최하므로써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시현 선수, 제주의 보배 송보배·강성훈·한정은 선수 등 골프 꿈나무들의 참여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제주의 스포츠산업발전의 신호탄으로 출발한 이 대회를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대한골프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 관계자분들과 꿈나무 선수 및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본 대회의 성공을 거두도록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신데 대하여 더욱 고마움을 표하는 바이다.
고 태 욱
제주특별자치도스포츠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