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률 꼴찌 탈출에 안간힘
화장률 꼴찌 탈출에 안간힘
  • 좌광일
  • 승인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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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火葬) 중심의 문화로 빠르게 옮겨 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에서 화장률이 가장 낮은 서귀포시 남원읍이 최근 화장 유언 남기기 운동에 나서는 등 화장률 꼴찌 탈출에 안간힘.

남원읍에 따르면 지난해 남원읍지역 화장률은 20.5%로 도내 화장률 43%, 서귀포시지역 화장률 33%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화장 유언 남기기 서약운동에 동참한 주민도 전체의 2.2%인 403명에 불과하다는 것.

이에 따라 남원읍은 이달부터 읍사무소와 17개 마을 이사무소에 화장 유언 남기기 창구를 개설하고 거리 홍보에 나서는 등 화장률 끌어올리기에 전력.

남원읍 관계자는 “화장률이 도내 평균 화장률을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라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를 물려주기 위해 화장 유언 남기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장묘문화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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