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는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내국인 250명, 외국인 30명 등 280여명의 선수와 동반가족 등을 포함해 모두 1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5시 탑동광장에서 시작되는데, 3개 종목 참가자들이 동시에 출발한다.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총 제한시간이 34시간인 제주일주 200㎞ 울트라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제한시간이 모두 30시간으로 한정돼 있는 한라산 148㎞ 트레일런 대회, 제한시간이 15시간인 제주 100㎞ 울트라마라톤대회 등이다.
참가자중 200㎞경기에는 140명이 출전하고, 100㎞ 50명, 한라산 트레일런 148㎞ 6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일본,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외국인 건각 30여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유럽 7개국 4500㎞의 거리를 두달 동안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안병식씨도 한라산 트레일런 148㎞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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