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상고 한정은, 여고부 2위
중문상고 한정은, 여고부 2위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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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 폐막
제주 한정은 선수(중문상고 2)가 올들어 처음 열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여고부 2위를 차지했다.
제주출신으로는 남초등부에서 임성재(한라초)선수가, 여자 초등부에서는 박희주(도남초)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차세대 꿈나무 대열에 합류했다.
국가대표 이경훈(서울고)과 박선영(사파고)이 제1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은 10일 오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1위를 차지했다.
윤정호(중산고), 김민휘(신성고)는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여고부 박선영은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15번홀(파4)에서 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김동희(함평골프고)에 1타차로 따라 붙었고 김동희가 17번홀(파3)에서 2타를 까먹은 덕에 역전에 성공했다.
박선영은 16번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시도한 파 퍼트를 집어넣었고 17번홀에서도 7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로 한 타를 줄여 선두를 굳혔다.
68타를 친 김동희는 3위에 그쳤으며 제주의 한정은(중문상고)이 5언더파 137타로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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