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오는 27일 실시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파행을 겪고 있는 제주상공회의소가 이달 중 정상화 된다.
제주상공회의소는 10일 제20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이달 27일 실시키로 하는 등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들어갔다.
제주상의는 이날 선거일을 공고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 열람과 의원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제20대 의원선거는 오는 27일 실시되며 일반의원 55명과 특별의원 5명 등 총 60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제주상의는 이번 선거에서 의원 후보자는 이미 등록한 일반의원 88명, 특별의원 8명은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신규 후보등록은 2008년 하반기에 가입하고 회비를 납부한 회원으로 제한하고 선거권수 확보를 위한 추가회비와 미납회비는 받지 않기로 했다.
특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는 의원선거 후 1주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어 임원진 및 집행부 구성은 이달 말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상의는 종전 6명의 선거관리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이날 선거일 공고와 함께 선거사무를 관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제주상의 선거관리리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에는 이용희 전 제주의료원장을 부위원장에는 유춘기 (주)제주인 대표이사를 호선했다.
제주상의 선관위는 앞으로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자의 자격심사 ▲의원 후보자 등록 ▲투표관리 및 개표관리 ▲투표의 유무효 및 이의에 대한 판정 ▲선거관련 분쟁 조정 ▲당선인 확정 등 선거관리에 필요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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