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미지 매입 여부를 놓고 도청내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한 간부직원은 "이를 다루는 위원회의 의견도 양 갈래도 나뉘어 있는 듯 하다"면서 "결론이 어떻게 날 지 궁금하다"고 언급.
이 간부는 사견임을 전제로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여겼으나 직접 둘러서 살펴보니 매입비용만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기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겠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고백.
이어 이 간부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도민에게 이익을 준다면 해 볼 가치가 있지만 그런 사업은 아니"라며 "도지사의 구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도 내부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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