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빠르면 이달 말 임명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이사장 후보가 5명으로 좁혀졌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9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심사를 벌여 이 중 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는 9명의 후보를 상대로 △JDC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 것인가 △국제적 경기침체에 대응한 투자.외자유치 방안 △JDC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에 대한 비전 △JDC 직원 사기 진작책 등에 대해 1인당 30분씩 질의 응답을 거쳐 5명을 선발했다.
5명의 후보에는 도내 인사가 4명, 도외 인사가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이 가운데 3명을 또 다시 추려내면 국토해양부는 청와대와의 조율을 거쳐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JDC 이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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