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과 한수풀해녀학교(학교장 임명호)는 2009년도 해녀학교를 5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귀덕2리 포구에서 제2기 해녀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입학 희망자는 17일까지 제주시와 한림읍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참고해 한림읍사무소 지역특화계(064-728-769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도민 30명, 이주여성 등 외국인 5명, 다른 지방 거주자 5명 등 40명이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으로 현직 해녀들이 직접 나와 물질을 하는 데 필요한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 호흡법, 잠수법 등을 가르쳐 준다.
한수풀해녀학교에서는 8월에 해녀물질대회와 원담고기잡기 이벤트를 마련해 해녀학교 졸업생들의 교육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한수풀해녀학교는 지난해 이주여성 1명, 남성 3명을 포함해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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