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정유원지내 골프장 및 콘도시설 등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새수포 사업시행예정자의 해안도로 폐지 건의 문제가 지역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자 서귀포시 해당 업무부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
시 관계자는 “사실상 해당 토지주들은 해안도로 폐지를 원하고 있지만 전혀 상관없는 지역주민들이 폐지반대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안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진입로를 개설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데다 민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짚고 넘어가야 할 때”라고 한마디.
이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부서의 한 관계자는 “해안도로 폐지여부는 이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몫으로 넘어갔다”면서 “우리는 이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러쿵 저러쿵할 입장이 아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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