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스타, 인지도ㆍ선호도 조사 결과…전국선 23위
도내에서 개최되는 33개의 축제 중 ‘제주유채꽃큰잔치’가 전국 인지도와 선호도 면에서 가장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축제 대상 코페스타(Kofesta)는 최근 우리나라 축제의 각 지역별 순위 및 점수를 공개했다.
네티즌과 축제 전문가 추천단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유채꽃큰잔치가 1위를 기록했다.
제주유채꽃잔치는 종합평가점수 73.58점을 얻어 전국에서도 ‘23위’ 축제에 올랐다.
또 도내 2위와 3위 축제는 각각 감귤축제(전국 31위)와 한라산철쭉제가 차지했다.
이밖에 성산일출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이중섭예술제, 제주국제관악제, 탐라문화제 등은 도내 축제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Kofesta가 조사전문기관 아이앤알플러스에 의뢰, 전국 네티즌 1112명과 전문가 추천단 100명 등 12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했다.
총 배점 1000점 중 네티즌 온라인조사에 750점을 배점, 네티즌 평가비중을 높게 했다.
한편 Kofesta는 사전 선정된 전국 441개 축제를 대상으로 ‘2009 대한민국 축제 대상’ 참가접수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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