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편집중국(국장 신상욱)은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을 야근, 회식, 모임이 없는‘3無-Day’로 운영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도의 우편기계 도입 및 업무시스템 전산화 등으로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정시 퇴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습관적으로 시간외 근무를 하는 경우가 여전하기 때문.
제주우편집중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3무데이를 운영한 결과 시간외 근무가 대폭 감소, 초과근무 수당 지급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유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여가활동에 투자함으로써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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