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이동판매 특장차량이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축산물 직거래판매사업의 일환으로 축산물 이동판매 특장차량 2대를 도입, 3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개최되는 농축산물직거래 행사장에서 제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차량은 1.5t(총 적재량 5t)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돼 대도시 아파트, 각종 행사, 지역단위 축제장 등에서 제주산 축산물을 항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주양돈축협은 도입된 차량 중 1대는 서울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및 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제주산 축산물을 판매하고 나머지 1대는 도내에서 이동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양돈축협 관계자는 “축산물이동판매 특장차량 도입으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가 원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축산물을 선별하고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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