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허창기 제주은행장 추대
제주도육상경기연맹은 지난달 3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허창기 제주은행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허창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육상경기는 학교운동회에서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초대 고태선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윤광림 회장님까지 많은 분께서 제주 육상인들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번 부족한 본인을 20대 회장에 추대해 줘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말했다.
또한 허 회장은 ‘챔피언은 체육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깊숙이 있는 소망, 꿈, 이상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는 세계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제주 육상연맹 가족들도 육상경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제주특별자치도민에게 사랑과 소망, 꿈과 이상을 선사 할 수 있도록 많은 땀을 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제주 육상의 견인차 역할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꿈나무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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