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랑초 오찬영 선수가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연천군 전곡 고등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09년 연천군수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오찬영 선수는 준결승에 진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3위에 머물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오찬영 선수가 보여준 힘있는 공격력은 앞으로 테니스 선수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오찬영은 1회전에서 경기 장당초 고준혁 선수를 8-1로 제압하며 2회전에 올라, 서울 홍현초 이정헌 선수를 8-4로 이겼다.

오찬영은 3회전에서도 서울 토성초 박상훈 선수를 8-5로 누르고 4회전 상대인 서울 토성초 강준혁 선수를 8-6으로 꺾었다.

하지만 오찬영은 준결승전에서 강원 우천초 홍성찬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결승문턱을 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