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교문 및 조형물 제막식
중앙여고, 교문 및 조형물 제막식
  • 한경훈
  • 승인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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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강덕수)는 30일 학교 운동장에서 도교육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및 조형물 제막 행사를 가졌다.

1979년 개교 한 중앙여고는 그동안 교문을 만들지 않았는데 이번에 일반계 여고의 특성을 살려 책의 이미지와 글로벌 시대의 창의와 번영을 형상화한 교문을 건립했다.

부조(浮彫) 조형물(造形物)은 이 학교 12회 졸업생들의 재학 당시인 1990년 수업활동 시간에 공동으로 제작해 서쪽 울타리에 설치, 지금까지 학생들의 아름다운 추억과 학교의 전통, 긍지, 꿈의 상징적 역할을 해 왔었으나 많은 부분이 부식되고 구획 정리로 인해 울타리가 헐리게 됨에 따라 이번에 그 위치를 옮겨 복원했다.

조형물 뒷면에는 15m 도로가 접해 있는데, 본교 교육의 근간이 되고 있는 교훈(현병찬 선생 글)과 교목, 교화 등을 입체적으로 새겨 시민들에게 인성 교육적 효과도 더해주고 있다.

강덕수 교장은 “이 두 상징 구조물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비전과 문화 에너지의 근간이 되는 정서적 공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여고는 아름다운 교육환경, 좋은 학습 분위기 조성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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