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월 7일 제주상공회의소 개최…향후 발전방향 모색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지정 7주년을 맞아 국내외 투자 유치, 전략사업 발굴 육성 등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오는 7일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대내외 인지도 제고 방안과 함께 새로운 투자 유인책 등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운용되고 있는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의 보다 획기적 발전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주도 전지역의 투자진흥지구’ 도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세미나에서는 민기 제주대교수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투자유치 성과 및 활성화 방안’을, 김동욱 제주대교수가 ‘제주도 전 지역 투자진흥지구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4단계 제도개선과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02년 국제자유도시 추진 후 여러 한계 속에서도 3차에 걸친 제도개선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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