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올 상반기 1476명 대상…매년 확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백)은 4월1일부터 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월12일까지 총 5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도내 25개 공․사립 유치원생 14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유권자로 자라나는 유치원생들에게 올바른 리더의 자세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고, 투표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선관위는 2007년도 하반기부터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생은 2007년 963명, 지난해 1263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치원생의 민주시민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래의 유권자인 유치원생이 조기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와 유치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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