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초, 전국탁구대회 준우승 쾌거
보목초, 전국탁구대회 준우승 쾌거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9.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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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전국최강 장충초에 아쉽게 패배

보목초등학교가 전국탁구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보목초는 지난 28일 막을 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제35회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 제주탁구의 매서움을 보여줬다.

보목초의 이번 준우승으로 제주탁구가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목초는 이번 대회 예선 1, 2회전에서 광주 송정초와 대전 봉산초를 각각 4-2, 4-0으로 가볍게 제치며 8강전에 진출했다.

보목초는 8강전에서도 홈팀인 경남 의령 남산초를 4-0으로 물리친 뒤 준결승전에 진출, 인천 도화초를 4-3으로 이기며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결승에 오른 보목초는 전국 최강의 실력을 갖춘 서울 장충초를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하지만 보목초가 이번 대회 보여준 발굴의 실력은 제38회 소년체전 메달 입상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줬다.

이번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서울 장충초를 상대로 보목초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보목초는 오는 4월8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서울 장충초와 맞붙게 됐다.

보목초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장충초와의 설욕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소년체전 메달사냥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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