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매출 급증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매출 급증
  • 좌광일
  • 승인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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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7개 마을, 작년 사상 첫 10억 돌파

서귀포시지역 내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상예.알토산.한남.월평.감산.수산.구억리 등 7개 정보화마을이 지난해 전자상거래 운영으로 올린 매출액이 10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전자상거래 매출액 6억7700만원에 비해 53% 증가한 액수다.

총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을별 매출액을 보면 상예마을이 3억8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알토산마을 2억2900만원, 한남 2억3400만원, 월평 1억4700만원, 감산 3900만원, 수산 3000만여원, 구억 470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상예마을과 알토산마을의 경우 전자상거래 운영을 통해 연간 2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려 매출액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도별 매출액을 보면 지난 2003년 7600만원, 2004년 1억6600만원, 2005년 2억4400만원, 2006년 2억2500만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두 달간 3억67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액 1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정보화마을들의 매출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철저한 고객 및 품질 관리 등 차별화된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주민 소득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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