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평생학습의 장으로 탈바꿈
초등학교 평생학습의 장으로 탈바꿈
  • 한경훈
  • 승인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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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귀초ㆍ토평초, 지역단체와 협약으로 학교시설 야간 개방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야간에 시설을 개방하는 초등학교가 잇따르고 있다.

의귀초등학교(교장 오태열)와 의귀리해병전우회(대대장 오권실)는 오는 4월2일 야간학교를 개교해 운영한다.

주1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이 야간학교는 학교 시설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부터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들의 생활영어 강좌가 마련된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야간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귀초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문화 공간의 제공 및 평생 학습 체제를 구축을 위해 학교 시설의 일부를 방과후에 개방하며, 의귀리해병전우회는 야간학교 관리와 감독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토평초등학교(교장 김철호)도 학교시설을 개방해 지역의 학습․문화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3일 영천동 연합청년회(회장 김규완)와 토평초 어머니회(회장 조은경) 등과 학교시설 야간 개방에 따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평초 도서관과 영어체험교실 등이 오는 4월부터 1년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되는 가운데 학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독서논술과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협약단체는 개방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토평초는 학교시설 개방이 성과를 거둘 경우 개방일과 개방시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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