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출 유망중소기업인 ㈜대승(대표 장동훈)이 '우수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29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제주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경석)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출 중소기업인 ㈜대승의 장동훈 대표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출중소기업육성 500-500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목초수액시트 제조업체인 ㈜대승은 2002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과제 참여를 통해 건강기능성 물질인 감귤나무 탄화추출물 분말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5년여 동안 시장개척, 신제품개발, 철저한 고객관리 등을 통해 2007년 56만 달러 수출에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캐나다, 대만 등으로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5개사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는데, ㈜대승이 수상한 ‘해외시장 개척부문’은 최근 2년 이내 2개국 이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OEM에서 자가브랜드로 전환수출(50만달러 이상)한 기업(단 국가별 10만달러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수출중소기업육성 500-5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에 수출지원기관의 역량을 집중 투여함으로써 2012년까지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 500개를 신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