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4월 3~12일 연정테니스장서 개최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4월 3~12일 연정테니스장서 개최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9.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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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연정테니스장에서 10일간 열전을 벌인다.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회장 이동근)가 추최하고 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테니스연맹(ITF)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2006년도에 창설, 매년 제주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만 14세 이상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테니스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외 선수인 경우 주니어 국가대표로써 과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또는 아시아주니어대회에 출전 경력이 있거나, 국가별 랭킹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국내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일 경우 본선 48경기 및 예선 48경기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일반 선수인 경우 별도의 예예선 토너먼트 경기를 통과해야 예선경기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테니스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이 부여하는 대회 등급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세계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및 도내 테니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 결과, 예선과 본선경기에는 중국·일본·인도·러시아 등 12개국에서 209명(본선 135, 예선 74) 의 세계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예선 경기는 26일 현재 68명이 신청한 상태다.

31일까지 참가 신청한 선수에 한해 예예선 토너먼트 경기를 통과하면 예선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예진·김한나(제주여고 3년), 현경환·정진우·윤수형·한진성(효돈중 3년) 등 차세대 제주선수 6명이 출전하고 있어 상위 입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일정은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은 예예선전 경기,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6일간은 예선 및 본선경기가 치러지며, 대회 준결승전은 4월 11일, 결승전 4월 12일에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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