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로 사고다발 2개소 과속단속 무인카메라 설치
1100도로 사고다발 2개소 과속단속 무인카메라 설치
  • 정흥남
  • 승인 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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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적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1100도로 내리막 구간에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무인단속용 카메라가 설치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실시된 1100도로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개선방안의 하나인 교통 시설물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1100도로 직선 내리막 구간에 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지점은 천아 수원지 입구 북쪽과 천왕사 서쪽 등 2곳이다.

제주도는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 다음 달 설치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내리막길 저단기어 사용 등 감속운행 안내판을 어리목 입구와 천아 수원지 입구 북쪽, 제주시 공설공원묘지 북쪽 삼거리 등 3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밖에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 미끄럼 방지시설 980m, 가드레일 설치 120m, 갈매기 표지판 495개, 시선유도 표지 108개, 속도안내 표지판 3개소 등을 시설할 방침이다.

한편 1100도로를 관리 책임지고 있는 제주도도로관리사업소(소장 홍성도)는 장기적으로 긴급제동장치와 도로 구조개선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타지방 유사사업 들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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