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감소원인…대부분 주가하락 때문
재산감소원인…대부분 주가하락 때문
  • 김광호
  • 승인 2009.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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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법관과 검찰 고위 간부 상당 수의 재산이 1년 사이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역시 경기침체 한파를 피하지 못했는데, 감소 원인은 대부분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의 평가손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

27일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법관 재산 변동 사항을 보면, 김종백 제주지방법원장의 경우 전년에 비해 4억5700만원이나 감소. 하지만 신고액이 68억6800만원이어서 고위 법관 중 재산 보유 순위 4위를 기록.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12억2600만원을 신고한 김정기 제주지검 검사장은 전년 말 9억원대에 달했던 부인 소유 주식 등의 가격이 크게 떨어져 손실을 보면서 무려 5억여 원이 줄어 공개 대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준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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