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캠퍼스 명품 브랜드로 육성”
“제주 캠퍼스 명품 브랜드로 육성”
  • 한경훈
  • 승인 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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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초도순시, 대학특성화 강조
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27일 “제주폴리텍대학을 명품 직업훈련기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이날 제주폴리텍대학을 초도순시, 기자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제주 캠퍼스를 특별하게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생에너지 및 관광 분야 학과 개설 등 제주도 발전전략과 연계한 학과개편 및 대학특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중 학과 및 학사과정을 대폭 정비하고, 2010년부터는 2년제 학위과정 학과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이어 “다문화가정 등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평생 직업’을 갖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강화를 위해 외국어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폴리텍대학은 ‘공부머리’보다 ‘일머리’가 발달한 사람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는 곳”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는 만큼 도민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국가기간사업 및 성장동력 신기술산업에 필요한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공공교육훈련기관으로 재학생은 수업료와 식비, 교재비 등의 무료 혜택에 월 25만원의 훈련수당까지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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