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력투쟁본부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 개혁 과제를 쟁취하기 위해 파업을 포함한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와 전국단위노조 대표자회의 결과 파견법 개악 저지 및 비정규 노동권 보장을 비롯 4대 입법 쟁취, 사립학교법 및 언론개혁법 개정, 한일자유무역협정.한미투자협정 체결 저지,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저지 등을 하반기 투쟁의 핵심과제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의 하반기 투쟁은 노동자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라면서 "전체 노동자를 비정규직화하는 법안을 막아내지 못하면 한국 노동자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고 "사회의 개혁을 위해 나선 민주노총의 하반기 총파업 투쟁에 지지를 보내 달라"고 도민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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