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4ㆍ3교육 실시
청소년 대상 4ㆍ3교육 실시
  • 한경훈
  • 승인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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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을 도내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교조제주지부는 제주4․3 61주년을 맞아 4․3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후세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제주4․3교육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한 4․3교육주간’(3월23일~4월5일)을 선포했다.

제주전교조는 이에 따라 4․3 공동수업자료를 개발해 배포한데 이어 오는 4월 2~3일에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4․3 공개수업을 갖는다.

또 5일에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4․3기행을 진행하고 이달 말에는 4․3관련 교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도 최근 개발해 일선학교에 보급한 자료를 토대로 4․3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일 ‘제주4․3사건 교육을 위한 담당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각급 학교에 보급한 초등학생용 교육자료인 ‘4․3의 아픔을 딛고 평화를 이야기하다’와 ‘만화로 읽는 4․3의 아픔을 평화로 얘기하다’를 활용한 학교에서의 4․3 계기교육 방안에 대한 자료 개발 담당자의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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