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란디(받딧불이) 특허청에 상표등록 브랜드화
불란디(받딧불이) 특허청에 상표등록 브랜드화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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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블란디(반딧불이)를 지역생산품에 적용, 이를 브랜드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반딧불이가 환경지표곤충이라는 청정이미지를 활용, 반딧불이의 서귀포 방언인 ‘블란디’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야간관광의 대안으로 반딧불이 출현지에 대한 관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관광상품을 개발, 추진함은 물론 칠십리 축제기간과 반딧불이 출현시기가 일치함에 따라 축제기간중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상설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2년 6월 예래천 일대가 제1호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늦반딧불이를 포함, 반딧불이 출현을 조사한 결과 예래천 150마리 등 군산과 제지기 오름 등지에서 다량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란디아 불싸지라(반딧불이야 불을 켜렴의 서귀포 방언)’라는 주제로 반딧불이 관찰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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