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전국대회서 금 획득
이윤석, 전국대회서 금 획득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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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3ㆍ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미들급
그동안 침체기를 맞았던 남녕고 이윤석 선수가 전국태권도대회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석은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리라아트고 박명수 선수를 12-9로 누르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석은 32강전 관악고 신지승 선수를 상대로 기권승을 이기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윤석 16강전과 8강전에서 구덕고 문병수와 기흥고 강종훈 선수를 상대로 8-1, 7-0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윤석은 준결승전에서 경남체고 김대형을 상대로 6-6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서든데스 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 오른 이윤석은 리라아트고 박명수를 상대로 12-9 3점차 승리를 따내며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웰터급 경기에서는 중앙여고 양지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지원은 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상대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따내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서 부산체고 신하나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중앙여고 현유정 선수는 여고부 페더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남녕고 김재민 선수는 남고부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이준호 선수는 남고부 헤비급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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