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생태도시연구소가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신청편의 및 인증 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이달 9일자로 전국에서 43번째로 GAP(우수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사)제주생태도시연구소(대표 신용인)에 인증기관 지정서를 전달했다.
제주생태도시연구소는 친환경 민간인증기관으로도 지정돼 있어 친환경인증 및 GAP 인증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서 농산물 전문인증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물질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말한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제주생태도시연구소는 제주도내 유일한 GAP 인증기관”이라며 “GAP 신청편의 도모 및 인증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GAP 인증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 감귤(시설 및 노지) 100개, 한라봉 14개, 마늘 2개 등 126개 농가로 인증면적은 104만8259㎡다. GAP 관리시설은 15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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