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문교육기관 ‘우뚝’
사회복지 전문교육기관 ‘우뚝’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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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회복지협의회, 아카데미 23개 과정 연중 운영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연중 실시해 도내 유일의 사회복지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발전의 원동력인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아카데미’를 상설 운영, 23개 과정에서 20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4일 협의회 회관 2층 삼다수홀에서 박상진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노무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기획력 워크숍, 인권교육, 전산교육, 사회복지정책 특별강연 등 실무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예산과 회계 등 행정업무에 대해 큰 도움을 주는 행정실무교육은 시설·단체에서 요청이 있을 때마다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화북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초등학생 복지교육’은 올해 10개 학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9일에는 제주동중학교와 ‘교육공동체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월 1회 제주동중 ‘복지사랑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교육 등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SK에너지㈜의 후원을 받아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날개 유소년축구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4월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70여명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실시해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혀 줄 예정이다.

도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내실있는 민간 사회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사회복지발전을 선도하는 민간 사회복지계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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