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법은 20일 김상수, 김원배, 염순정, 오기남, 오윤근 씨 등 신규 조정위원 5명에게 조정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강재업, 양석완, 강만생, 이용희, 정부, 한삼인 씨 등 기존 조정위원 58명을 재위촉했다.
이날 오전 지법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정위원 위촉식에서 김종백 제주지법원장은 “조정제도는 당사자들의 악화된 감정까지도 풀어줄 수 있는 제도이면서 국민의 사법참여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며 “열과 성을 다해 조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법 공보관 이정엽 판사는 “제주법원은 일도양단식 판결보다는 조정을 통해 당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궁극적인 분쟁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학식과 덕망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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