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4월께 소년소녀합창단ㆍ바이올린앙상블 창립
서귀포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재형)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과후학교, 평생교실,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서귀포소년소녀 합창단’과 ‘청소년 바이올린 앙상블’을 창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합창단과 앙상블 창립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시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학생문화원은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고 오디션 심사를 거쳐 4월 4일에 정식으로 합창단과 앙상블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합창단 지도는 서귀포시 출신 최승욱 선생이 맡게 된다. 최 씨는 이태리에서 성악, 합창, 오케스트라 지휘과 최고 과정을 졸업한 재원으로 후배 양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합창단과 앙상블 창단은 지역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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